SBS 드라마 가면 / 도넘은 PPL / 삼성핸드폰 과 탄산수

안녕하세요~^^

요즘 참 많이 뜸했네요~ 바빠서 한번 포스팅을 거르다보니 너무 오래쉬었네요 ㅠㅠ 다들 더위 안드시고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너무 더워서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ㅠㅠ 빨리 휴가를 떠나고싶어요!^^

오늘은 제가 즐겨보는 SBS 드라마 가면을 소개할까 합니다. 드라마 내용이나 줄거리를 설명드릴것은 아니고, 드라마에 조금은 거슬리게 도가지나친 PPL 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선 PPL 의 뜻부터 아셔야 겠죠? PPL 은 Product PLacement 의 약자로 마케팅 기법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업체에서 제품을 협찬하고 그 제품은 드라마상의 곳곳에서 노출이 되구요~

보통은 드라마는 제작지원비가 필요하기때문에, 업체는 제품을 지원한다기보다 비용을 지불하고 자신들의 제품을 드라마상의 원하는 장소에 배치를 할 수 있는것인데요~

물론 방송국은 드라마가 제작비지원이 되니 좀더 양질의 드라마가 나올수 있어서 좋고, 시청자는 그런 드라마를 보니 좋고, 업체는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할수 있으니 좋죠... 다만 너무 무분별하게나 드라마 흐름을 방해하는 PPL 은 오히려 반감을 사기만 한다는것을 업체나 드라마제작팀은 아셨으면 하네요~

저는 주지훈씨와 수애씨 그리고 연정훈씨가 나오는 드라마 가면을 빼먹지 않고 보는 애청자 중에 한명인데요~ 솔직하게말해서 드라마 가면 PPL 이 너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상에서 주지훈씨와 수애씨의 직장으로 나오는 올리비아로렌 사무실... 수애씨가 가족들에게 선물한 엔젤리너스 카페...이런 PPL 은 어떻게보면 애교수준입니다.

수애씨가 자주쓰고 나오셔서 화제가된 수애 썬글라스 브랜드며,

수애씨가 가방도 팔러오고 매고 다니기도 하는 가방 브랜드 로사K

심지어 단독샷까지? 주인공 아닌 조역보다 낫네요...;;

제일 흐름을 방해하는것은.... 바로 주지훈씨 앞에 놓은 초청탄산수에요. 탄산수 저도 좋아하고 탄산수를 주인공이 즐겨마시는 설정이 될수도 있죠. 그치만 가면에서 보면 주지훈씨가 탄산수를 즐겨마신다는 정황은 없어요~ 다만 그냥 주지훈씨 동선 어디에나 저 탄산수가 놓여져 있을뿐이죠...

심지어 초반에는 주지훈씨가 정신적인 문제로 약을 먹는것으로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탄산수랑 함께 마시는데요... 물론 저도 급하거나 귀찮으면 가끔은 음료나 탄산수로 약을 복용합니다만.... 매번 탄산수와 약을 먹는 과도한 PPL 은 좀 많이 아닌듯해요~

 

이런 장면뿐만 아니라... 드라마 상의 상당히 많은 부분...자동차는 기아, 금고, 맞춤정장, 제2롯데월드장소, 삼성갤럭시S6 등 정말 많은 PPL 이 등장합니다~ 드라마 흐름을 방해하지않는 선에서의 PPL 은 위에 언급했듯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날것이라는것에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흐름을 방해할정도로 탄산수를 마시고, 핸드폰문자를 날리고...이런 부분... 솔직히 해당 브랜드제품에 대해 호감보다는 반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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