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Z 타이달 서비스 하반기 국내 론칭 / 음악가들 음원수입 좋아질까?
가수 Jay-Z 가 시작한 유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 (Tidal) 이 이르면 하반기에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할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 한국은 서비스 지역에 포함되지않았으나 수면 아래서 작업중인것으로 전해졌다고 하네요...
이 타이달은 우선 세계적으로 음원수익분배의 불평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음악가인 Jay-Z 가 만든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이슈가 있는 부분입니다.
해외시장은 국내보다야 그나마 낫겠지만... 국내시장은 많이 열악합니다.
국내시장의 음원분배구조를 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음원회사 / 이동통신사: 46.5%
제작자: 40%
저작권자: (작곡 4.5% + 작사 4.5%) 9%
실연자: (가수 2.25% + 연주자 2.25%) 4.5%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제작자는...말그대로 기획자 또는 기획사대표 인데, 보통 여기서 작곡가에게 돈을 지불하고 곡을 사죠. 보통 몇백에서 유명작곡가같은경우엔 곡하나에 천만원이상 하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창작물이기때문에 정해진 가격은 없고 어찌보면 부르는게 값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정도의 돈을 지불하니 40%를 가져가거나 더 가져가도 이상할건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음원회사나 이동통신사가 챙기는 50%에 육박하는 수수료인데요... 솔직히 오픈마켓이나 쇼셜커머스에서도 업체가 판매자에게 수수료를떼는게 10%~ 에 많아도 30% 밑인데...뭘 하길래 50%나 수수료 명목으로 떼가는지 이해가 솔직히 안갑니다...
(물론 그들만의 이유와 사정이 있겠지만요...)
이로인해 실제 저작권자나 실연자는 너무도 미비한 금액을 음원수익으로 얻게되는데요... 저는 잘몰라서 쉽게 얘기하는 것일수도 있겠으나 작곡가 / 작사가의 경우에 처우가 좀더 개선하면야 좋겠지만...제작자에게 처음 곡을 판매하는 금액이 상당한데 음원수익으로 이정도 받아도 되지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것은 실연자죠. 물론 곡도 좋고 기획도 좋고 투자도 많이해야하고 홍보도 좋아야하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겠지만...
노래를 부르는 실연자들이 성공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대외적으로 나오는것이니 악플이나 피곤한 스케쥴 소화 등... 가장 힘든 사람들이기도 하구요...그렇기때문에 그들에게 훨씬 좋은 음원수익등 처우가 따라야하지않나 생각합니다...
가수 연주자 합쳐봐야 5%도 안된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ㅠㅠ
물론 이러한 현실은...어찌보면 우리가 만든것일수도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불법으로 무료로 곡을 다운받던 시절이 떠오르는데요..요즘은 무료보다는 멜론이나 네이버뮤직같은 음원유통회사에서 정액제를 내고 듣지만... 9900원인가요.. 그 최소한의 돈으로 무제한 듣기 또는 다운받기가 가능하다보니...우리는 참 좋지만 결국은 음악인들이 힘들어지는것 같네요 ㅠㅠ
(제 생각엔 그들이 현실적으로 어렵지않아야 음악도 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나오지않을까요 ㅠ)
타이달에서는 일반 음원은 월 9.9달러, 고음질음원은 월 19.99달러의 요금이 책정돼 있는 상태인데, 국내의 경우 아이리버가 음원 포탈인 ‘그루버스’에서 제공하는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 ‘소노두스(Sonodoos)’의 사용료가 월 27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 음질 서비스와 비교해도 7000원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타이달이 저렴하게 형성돼 있는 국내 음원 서비스 시장에서의 가격 저항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가장 중요한데요, 사실 우리도 저렴하면야 좋지만... 우리가 더 나은 음악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기위해서는 이러한 음악가에게 수익배당을 다른 음원 유통관계자보다 많이 배분하는 것으로 알려진 타이달 같은 서비스를 밀어줘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우리도 힘들긴 하지만요 ㅠㅠ)
#타이달#TIDAL#음원유통회사#음원수익구조,#음원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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